우프생각 43
                                                                                                 

2012년 5월 31일

우프샘이 직접 창작한 동화입니다......

퍼가도 되지만 [지은 사람 ; 우프샘] 이라고 밝혀 주세요.

 

[ 아기 돼지 꾸리 ]

먼 옛날 무지개 왕국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돼지 백작에게 자기의 아들 꾸리가 가장 멋있게 보였습니다.

 

'흠..우리 아들이 최고야.

이번 운동회에서 우승하여 왕에게 상을 받을거야.'

 

아기 돼지 꾸리는 출발선에 섰습니다.

'땅..'

큰 소리와 함께 모든 선수들이 출발했습니다.

 

'이겨라..이겨라..잘한다..잘한다..'

모두들 크게 외쳤습니다.

 

여우가 일등으로 달리고

다람쥐가 뒤를 바짝 ㅤㅉㅗㅈ아갑니다.

돼지 꾸리는 제일 꼴찌입니다.

 

돼지 백작은 속이 상했습니다.

 

이번에는 수영입니다.

아기돼지 꾸리는 물속에 뛰어들자 말자

수영을 못하고 꼬르륵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물개가 빠르게 가서 돼지를 건져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여럿이 같이 하는 꼬리잡기입니다.

 

돼지는 자기가 가장 빠르다면서

꼬리를 하겠다고 고집입니다.

 

할 수 없이 모두들 돼지에게 꼬리를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얼마나 느린지 그만 상대편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당당하게 말합니다.

'난 빠르게 도망갔는데

너희들이 상대편을 잘 막지 못해서 졌어...내 잘못은 없어..'

 

그러자 모두들 아기돼지 꾸리와 같은 편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꾸리는 혼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끼워주지 않으니 할 수 없이

친구들이 하는 운동회를 바라만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돼지 백작은 가정교사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

그렇게 열심히 꾸리를 가르쳤는데 모든 것에 다 꼴지입니다.

모두들 우리 돼지 집안을 우습게 보지 않겠습니까?

정말 창피합니다. '

 

그 때, 수영코치 물개가 말했습니디.

 

'돼지 백작님, 지난번에 수영을 가르치려고 하니

물에 빠져 죽으면 안되니 얕은 곳에서

공을 가지고 물놀이나 하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구리의 수영실력이 그렇게 없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달리기 코치인 바둑이가 말했습니다.

 

'돼지 백작님,

저번에 달리기 연습을 할 때

햇빛을 많이 쬐면 병에 건린다고

그늘에서 앉아서 달리는 동작만 열심히 보라고 했죠.

그러니까 달리기가 형편없죠.'

 

 

이번엔 요리사가 말했습니다.

'돼지 백작님.

운동회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하여 음식을 조절했습니다.

그런데 백작님께서 꾸리가 불쌍하다고

밤마다 남 몰래 많은 음식을 꾸리에게 갖다 주었잖아요.

그러니 꾸리의 동작이 저렇게 둔하죠.'

 

코치들과 요리사가 화가 나서 함께 말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모두 코치와 요리사를 그만 두겠습니다.'

 

돼지 백작은 하하하하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앞으로는 잘 할테니 다시 한번만 더 맡아주세요.'

 

지난 번에 창피를 당한 꾸리는 이번에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운동회에서 달리기 3등, 수영 5등을 했습니다....

저번 보다 많이 좋아진 것입니다.

 

꼬리잡기도 고집부리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열심히 잘해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졌어요...

 

돼지 꾸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였더니 많이 좋아졌죠.

그러니 우리도 열심히 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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