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프생각 42
                                                                                                 

2012년 5월 31일

우프샘이 직접 창작한 동화입니다......

퍼가도 되지만 [지은 사람 ; 우프샘] 이라고 밝혀 주세요.

 

[꼬마 다람쥐 람프]

 

람프는 꼬마 다람쥐입니다.

 

람프가 아빠 구두를 닦고 있어요.

반짝 반짝 윤이 납니다.

 

" 람프가 웬일이야. 아빠 구두를 다 닦고"

람프는 신나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구두를 닦습니다.

 

" 아빠..여기 .."

" 우와 . 거울처럼 반짝이네"

" 100 원입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아빠는 람프에게 100 원을 주었어요.

그래도 아빠는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람프는 창문을 반짝 반짝 닦고 엄마에게 말했어요.

 "100원입니다."

"그래 여기 있다."

엄마도 웃으면서 돈을 주었어요.

 

게으름뱅이 람프가 갑자기 집안 일을 열심히 하였어요.

람프가 부지런해지니 엄마 아빠는 참 좋아하셨죠.

  

벌써 한달째 람프는 열심히 집안청소도 하고 설거지까지도 했어요.

그리고 용돈을 받아서 차곡차곡 저축했어요.

 

한달이 되는 오늘 람프는 가족들에게 그 동안 저축한 돈을 보여 주었어요.

"우와, 람프 너 돈 많이 모았네."

온 식구들이 다 놀랐어요.

 

아빠가 물었어요.

" 람프야, 그 돈을 모아서 무엇을 하려고 하니?"

" 게임기사려고요"

"뭐..너 게임기 많은데 또사려고"

"제 게임기가 아니예요. 선물할려고요."

 

"선물..??? "

모두들 놀랐어요.

람프는 남에게 선물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누구 선물인지 물어봐도 되겠니 ?"

엄마가 넌지시 물었어요.

 

" 내일이 같은 반친구 홀쥐의 생일이거든요."

"그래..그 아이도 게임기가 많을텐데"

"아니예요. 홀쥐는 가난해서 게임기가 없어요."

 

홀쥐 아빠는 홀쥐가 어릴때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홀쥐 엄마는 밤늦게까지 모은 도토리를 시장에 가서 팔았어요.

그동안 동생들을 홀쥐가 돌보아야 했어요.

 

한달전 람프가 홀쥐에게 숙제를 물어보려고 갔었죠.

 

"홀쥐야..안에 있니 ? 나 람프야.."

 

문이 반쯤 열려있고 안에서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람프는 조용히 들여다 보았어요.

 

홀쥐 동생들이 울고 있었죠.

"싫어. 나 이제 이런 게임기는 싫어.

종이에 그린 이런 게임기는 재미없어"

 

홀쥐는 어린 동생들을 달랬어요.

"형아가 더 재미난 게임을 그려줄께..울지마.."

 

"싫어, 싫어..진짜 게임기를 가지고 싶단 말이야"

 

계속해서 동생들을 달래던 홀쥐가

떼쓰던 동생들에게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했어요.

 

" 요사이 가뭄이 들어 도토리가 조금밖에 열리지 않았어.

엄마가 힘들텐데 자꾸 이렇게 떼쓰면 어떡하니 ."

 

그래도 동생들은 칭얼거렸어요.

"형은 소리만 질러. 형 싫어.."

 

람프는 홀쥐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매일 매일 집안일을 하고 용돈을 모았어요.

 

내일이면 친구 홀쥐에게 게임기를 선물합니다.

람프는 홀쥐가 즐거워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요.

람프는 예쁜 포장을 한 게임기를 머리맡에 놓고 꿈나라로 날아갔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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