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井邑詞)
-. 정읍에 사는 행상하는 상인의 부인이 남편을 걱정하여 부른 백제의 노래
-. 옛날에는 5일장 , 7일장이 열렸으므로 장이 끝나면 짐을 챙겨 밤새도록
다른 장으로 이동한다. 이 때 행상의 부인이 남편이 물에 빠질까 걱정하여
달에게 사방에 달빛을 놓아서(방광放光) 남편이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춰달라고 애원하는 노래인 것이다.
ㄷㆍㄹ 하 노피곰 도 ㄷㆍ샤
(달님이시여 높이 돋아서 )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멀리 비추오십시요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全 져재 녀러신고요
(全州 장에 가시었나요)
어긔야 즌ㄷㆎ를 드 ㄷㆎ 욜셰라
(어긔야 진데를 디디올세라)
(어긔야 진흙탕을 밟으올세라 - 어두우면 진흙탕에 빠질까 걱정함 )
어느이다 노코시라
(어느 곳에나 다 (달빛을) 놓으십시요 (放光) )
어긔야 내 가논ㄷㆎ 졈그롤셰라
(어긔야 냇물 가는데 잠기올세라 )
(냇물이 흐르는 곳에 빠질세라 - 어두우면 냇물에 빠질까 걱정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