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과학이야기4
                                                                                                 

1998년 5월 19일

1997년 2월 영국에서 "돌리" 라는 세계 최초의 복제(클론) 양이 탄생하였습니다.

아기공룡 " 둘리 " 와 이름이 비슷하죠.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겨 질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예요. 그런데 이 돌리가  인공수정이 아닌 숫산양과

정상적인 방법으로 새끼를 가져 1998년 4월 13일 경 어린 새끼양 (암놈) '보니'를

낳았어요. 복제양도 정상양과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흔히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새끼가 생긴다고 알고 있는 데 그건 반만 맞아요.

세포에는 성세포와 체세포가 있어요.

 

성세포 : 정자, 난자등

체세포 : 우리 몸을 이루는 보통세포

 

새끼는 성세포의 만남에서 태어나죠. 그래서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합법적으로

그런 만남을 공인해 주는 것이죠. 결혼이란 제도를 통하지 않고 성세포의 만남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대부분 불법(?)이라서 불행의 씨앗이 되기

쉽잖아요.

 

미혼모 문제는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제기 되는 심각한 문제여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있는 한 영원히 해결할 수가 없을 것같아요. 물론 결혼이라는 제도가

사라지면 되겠지만 그러면 더 큰 문제가 생길거예요. 인류 종족 보존이라는

엄청난 임무가 소홀히 취급되어 인류의 멸종이 올지도 모르죠.

 

물론 과학 기술의 발달로 공장에서 아기들을 대량으로 생산해 낼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나 끔찍하게 여겨지므로 왠지 꺼림칙합니다.

 

새끼가 태어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체세포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필요없이 그 사람 몸에 있는 체세포를 떼내어 시험관에서 배양을

하면 사람이 나오는데 그 사람과 똑같은 100 % 복제 인간(클론)입니다. 외모는

완벽히 자기와 같은 인간을 만들 수 있어요. 생각하는 정신까지 판박이로 빼

닮을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이런 체세포를 통한 실험에 성공한 것이 새끼양 "돌리"입니다. 우리는 이런

생명체를 "클론"이라고 부릅니다. "클론"이란 가수도 있었죠. 복제인간이란 뜻입니다.

이 기술을 인간에 적용하면 유전자 정보가 같은 동일인이 수없이 많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싸움 잘하는 람보를 수 만명 만들어 전쟁터에 투입할 수도 있고 뛰어난

여배우를 수없이 많이 만들어 영화에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수한종자(?)를 마구 만들어내면 열등한 보통사람(누구나 결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들은 어쩌면 멸종하거나 도태되어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미국등 선진 각국에서는 인간을 복제하는 실험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복제 인간을 대량 생산해 속성 양육(5년만에 20세 성인으로)하는

기술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오면 현재의 우리는 윤리관념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엄청난 사건들이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주변환경에 엄청난 속도로 적응하는 동물들이니까요. 남녀 7세 부동석이었던

시절이 불과 백년전이었는데 지금은 남녀칠세 지남철이 되었잖아요. 밤 골목마다

쌍쌍이 진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잖아요. 옛날같으면 그대로 동네밖으로 쪽겨나는 일이었죠.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도 있지만 인간의 사고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속성도 다분히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제기술을 완전히 금지시켜야 하느냐 아니면 더욱 발전시켜 미래 인류의

새로운 출현을 촉진시켜야 하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인류가 서있읍니다.

 

필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인류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명은 조작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생명은 오로지 자연이 선택하도록 맡겨 놓아야지

인위적으로 통제하려고 하다간 자연으로부터 대 반격을 받아 인류의 멸망이

초래될 지도 모릅니다.

 

저 옛날의 선각자 루소의 외침이 생각납니다.

" 자연으로 돌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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